3일만인 그저께 스탠트 시술 후 퇴원을 하였다.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하니, 내가 게을렀구나 그 동안 잘못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생각이 얼마나 지속될런지도 의문이다. 아무튼 1년 반 전에 협심증 판정으로 그 동안 걷기명상으로 애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술을 하게 되었다. 시술하고 나면 복용하던 약을 끊어도 되는 줄로 생각했더니 향후 1년간은 그 이전보다 더욱더 혈전을 방지하는 아스피린계의 투약을 잘 하면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리가 부실하면 스탠트한 자리에 혈전이 달라 붙어서 다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다는 것이다. 아무튼 시술 후 건강관리를 잘 한다는 전제조건하에, 지난 1년 반 동안 늘 심장마비를 걱정해왔었던 스트레스에서 일단 벗어났다. 주변의 산길이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