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 안양천변을 걷다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불과 사나흘 사이에 넝쿨줄기가 추위에 못이겨 이렇게 변하게 된다. 요즈음 하모니카 하나 들고, 석수역 방향으로 자주 걷곤한다.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서 모두 낙엽을 떨구면서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벗어버린다... 단상 2019.11.12
따뜻한 햇살이 그리워지는 시절 11월 초순으로 접어드니 늘 가로수 그늘길을 걷던 내가 어느새 그늘을 피해, 햇볕이 드는 길로 걷고 있다. 과거 이 맘쯤이면 전철간에는 굵은 뜨개실로 뭔가를 뜨개질 하고 있는 여성들을 가끔 볼 수 있었건만 요즈음은 휴대전화가 모든 것을 다 빼앗아버렸다. 휴대전화는 우리 삶에서 마.. 단상 2019.11.07
긍정심리학-아들러 . 시련과 고난은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여라. . 과거의 잘못된 나의 행위에 대해서, 현재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미래의 결과는 현저하게 달라진다. ( 아들러의 긍정심리학 ) 나의 서재에는 삶의 지혜를 많이 주고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나는 .. 카테고리 없음 2019.11.04
아들러의 긍정심리학 과거를 현재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과거에 잘못된 나의 행위에 대해서 현재 나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 잘못된 행위 그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현재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이.. 상담 2019.11.03
윤회 윤회는 방편이다.? 붓다는 무아를 말씀하셨지만, 부파불교시대에 대중들의 욕구를 회피할 수가 없어서 有我의 입장을 표방한 적이 있었다. 윤회를 개인적인 차원(생사)이 아니라, 사회적 역사적 관점에서 보라. 붓다의 연기는 12연기와 같이 좁은 의미로 이해를 해야 한다. 相依相關과 같.. 불교교리 2019.11.02
삼법인의 문제 남방불교 : 무상 - 고 - 무아 ( - 離慾 - 해탈 ) 북방불교 : 무상 - 무아 - 해탈 남방불교에서 무상.고.무아를 삼법인이라고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이욕을 거쳐서 해탈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남방과 북방의 삼법인은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방불교측(樂觀)에서는 남방불교가 부정적, 염세.. 불교교리 2019.11.02
"무아"論의 원형 색(色.肉身)은 無常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苦)이다. 무상하고 괴로움인 것은 無我다. 나의 것이 아니고, 나가 아니고, 나의 자아가 아니다. 그런 까닭에 싫어하고 貪慾을 버린다. 이렇게 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해탈) ====================================================================== 수행자들이.. 불교교리 2019.11.02
날씨도 흐린데..... 어제 추석 차례를 지내고, 오늘 시간도 나고 친구들도 시위현장으로 나간다고 해서 나도 올해 처음으로 시위현장으로 한 번 나가보기로 맘 먹었다. 지난 9/9일 월요일 전격적으로 예상을 뒤엎고,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고, 전국적으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에 부담을 느낀 대통.. 단상 2019.09.14
강원도 최북단의 도피안사를 다녀와서.......... 어제는 내달 행사 목적으로 사전답사하느라 경기북부와 강원도 북단을 다녀왔다. 최북단의 도피안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면서 철불좌상이 특징이었고, 그 아래 심원사는 명주전에 모신 지장보살의 석상에 얽힌 설화가 의미를 돋보이게 한다. 산정호수 주변의 자인사를 들러면서 사.. 카테고리 없음 2019.08.20
빠른 세상, 편리한 세상 그저께 승용차를 이용하고, 어제 하루 쉬었는데,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계기판에 모든 램프에 동시에 불이 켜졌다 꺼졌다 반복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시동을 걸었더니, 따따따따따...... 하는 기계소리만 들리고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먼저 배터리 문제를 떠올려 보았지만, 교체.. 카테고리 없음 201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