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신풍초등학교가 수원의 신도시 영통구 광교중앙역 부근에 자리를 잡고 있다. 원래는 팔달문 부근에 있는 화성행궁 우측에 있었다. 그러다가 유물이 발굴되기 시작하면서 신도시로 자리를 옮겼다.
해마다 3월이면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올해는 COVID-19로 인해서 오늘 처음 신풍초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 이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는 교육부의 지시(?)로 격일 등교를 하고 있다고 한다. 나머지 보충은 온라인으로 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한 학생기준으로 보면 앞.뒤.좌.우에 한 칸씩 자리가 비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분위기는 좋았다. 그리고 무슨 연유인지 몰라도 큼지막한 글씨로 학생 이름표를 종이로 만든 명패에 써놓아서 수업진행하긴 좋았다. 직접 그 학생 이름을 불으면서 의견을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두 시간 수업 80분을 쉬는 시간 없이 연속으로 진행하는데, 마스크를 쓰고 해야 한다. 수업분위기가 좋아서 조용하긴 해도 마스크를 쓴 상태라서 목소리를 크게 하려고 한다. 학생들이 의견이나 질문을 할 때에는 잘 들리지 않아서 가까이 다가 가면서 재차 물어보곤 한다. 힘들도 답답하고 숨차다는 것을 느꼈다. 요즈음 선생님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하루에서 신규 확진자 숫자가 여전히 상승세이다. 특히 미국이 그러하다
이번 코로나가 자연적으로 소멸되긴 어려운 것인가? 지난 1월 중국에서 발병하여 지금까지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확진자가 연일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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