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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이럴 때 어떻게 처신을 했을까?

하는 하루 였다. 그래서 맘 수행을 한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면서 나를 성장시키고 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든 하루였다. 규정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 늘 좋은 게 좋고, 화합이 좋고 하면서 포장을 한다. 여러 사람들이 모인 하나의 집단에서 특정 이슈에 대해서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개척"이라는 용어의 뜻이 새롭게 나의 가슴에 와닿는다.

단상 2021.12.14

기도 성취의 조건(일요.포살법회)

벽암 지홍스님 / 2021.06.06. 포살법회 / (퇴임 직후) “코로나 극복과 국민통합을 위한 100일 기도” 회향을 20일 앞두고.... “기도하는 사람은 단지 지성으로 간절하게 늘 부처님의 마음을 품고 부처님의 행동을 행하기만 하면 된다. 공경을 다한 만큼 이익을 얻고 정성을 보인 만큼 받아쓰기(受用) 마련이다. 모두 힘써 수행하기 바란다.” - (중국) 인광대사 가언록 - 기도는 종교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열심히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신행생활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불교를 신행하는 불자들에게 있어서 불보살님의 위신력에 의지한 올바른 신심으로 하는, 기도수행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도수행으로 우리는 무명에서 벗어나 본래 청정하고 완전한 참 나를 드러내어, 생활 속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며 살아갈 ..

법문 2021.06.06

불교성전 윤독하는 독서반

불문에 첫 발을 내딛었던 2004년 봄, 재적사찰에서 3개월간의 불교기본교육을 마치고, 그 해 가을쯤, 기본교육 후 더욱 치성하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그 당시 이미령 선생님의 소개로 불서 독서반과 인연이 닿았다. 그렇게 2005년도 한 해를 거치면서 1년 이상 공부하던 중, 코엑스에서 있었던 직장 상사 자녀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가까운 봉은사로 발길이 닿았다. 거기서 우연히(필연?) 봉은사 불교대학 입학정보를 접하고, 강남으로 유학을 하기로 결심하였다.(당시 재적사찰에서도 불교대학 설립계획 소식은 있었다.) 그 때(2006년 2월?)부터 독서반을 떠나 2006년도 1년간 봉은불교대학(야간25기?)에서 공부를 마치고, 졸업시즌에 즈음하여 생각지도 않았던 '포교사 제도'를 선배들로부터 공개적으로 소개..

단상 2021.05.09

금강경의 공사상

반야+바라밀다+심경 = 지(지혜) + 도(건널) + 핵심경전 고정된(영원불변) 실체는 없다. = 무자성 = (제법)무아 = 공 삼라만상(제법)은 모두 변화한다. 즉, 연기에 의해 생멸한다. 여기 한 물건이 존재한다.(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어떤 사유에 의해서 사라진다. = 인연생기 인연생기 = 인연따라 생겼다가(생), 인연이 다하면 사라진다.(멸) 연기 = 무자성 = 무아 = 공 = 반야 = 무사상(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잡아함경] 유 업보 이 무 작자 = 업보는 있으나, 지은 자가 없다. 결국 유아가 윤회하는 것이 아니라, 무아(업보, 아뢰야식)로써 윤회한다. 마하 반야 바라밀다 심경 = 대(큰) + 지(지혜) + 도(건널) + 론(핵심경전) 무아와 같은 의미 ( 유교에서 ) ; 극기복례 무..

금강경 2021.03.18

Memo of Religion

불교는 고려시대 이후로 600년 이상 제도권 바깥에 머물러야 했다. 지금도 그리스도교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 30대 청년 붓다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섰다. 오늘날 불교도는 평균 나이가 60대이다. 예수도 젊었다. 석가모니 붓다는 늘 걷고 또 걸었다. 오늘날 이판승은 산중에서 늘 앉아있다. 한소식하겠다고, 깨닫겠다고....... "깨달음 지상주의"가 오늘날 불교계의 소통을 막고 있는 것이 아닌가? 깨달음에 대해서 신비화하고, 비판금지? 왜냐하면, 깨달음을 체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깨달음에 대해 논하지 말라고 하기 때문이다. (ex) 우리는 직접 체험해보지 않고서도 믿음을 가질 수 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누구나 과학적인 사실로 믿고 있듯이.... 천주교는 교리가 명료하다. 반면 개신교의 교리를 모호하다...

Forum 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