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이 과연 정치의 개념을 알고 정치를 하는 건지 묻고 싶다. 국민으로부터 일정기간 동안 국가관리 권한을 위임받아 국민들이 편안하게 잘 살도록 해야 하는데, 국민들을 불편하게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럴 땐 국민들이 이들을 쫓아 낼 수 있는 권리행사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작년 연말에는 여당의 꼼수로 정당간에 온갖 야바위를 부리면서 "공수처법"을 통과시키더니, 올해 연말에는 그 법에 관한한 야당과는 아예 타협의 싹을 잘라버리고, 민주주의의 모순인 절대 다수결의 힘을 발휘하여, 힘쎈 놈이 맘대로 할 수 있도록, 그 법을 다시 뜯어 고쳐서 국회를 통과시켰다. 어제는 하반기 내내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간에 힘겨루기를 하더니, 유사이래 처음 있는 검찰총장 징계를 위해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