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회는 10월 포살법회였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에 선선한
바람까지 가끔 불어주는 도량에서 위와 같은 주제로 주지스님께서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부처님은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믿고 받아들여,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주기를 간절하게 원하십니다.
그런데 불자들은 부처님께 만사를 해결해 달라고 매달리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행합니다.
여러분! 부처님께서 여러분에게 축원하시는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들어 보신 분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이 부처님과 가깝게 지내신다면 부처님이 여러분을 위하여
축원하시는 소리를 왜 듣지 못 하였겠습니까?
흔히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 된다고
하시지요? 그것은 여러분들의 의지가 약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 어떤 기도보다 참회의 기도를 해야합니다.
뼈저린 자기반성 없이는 진실한 믿음을 가지기는 불가능합니다.
이상은 주지스님 포살법회 법문 중에서 발췌. ( 20061001 원경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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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지스님께서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불교방식으로 차례를
준비하고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를 하셨습니다. 물론 온 가족이
모두 합의가 되면........ 무리하게 추진할 일은 아니고 ........
즉, 다례, 차례는 같은 말로써 명절에는 원래 명절에 조상님들께
제사를 지내면서 차(茶)를 올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 대신에
차를 정성스럽게 다려서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축문대신에 축원문.반야심경 등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금강정사 불자님 여러분, 추석 명절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향 잘 다녀오십시요.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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