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보름만에 블로그에 접속을 시도했더니, 접속 자체도 잘 안 되어서 다음 '팁'에 화면캡쳐해서 질문을
올리고 백방을 뛰다가 어떻게 연결이 되었다. 왜 이럴까? 요즈음 당일 현장 사진 한두 장으로 페이스북에
올리다보니, 다음 블로그는 잊고 지냈다.
아무튼 이번 달 1일 빠리사학교 '개척강사' 과정 수료기념 연구발표(설법)를 불교여성개발원에서 가지고(각자 10분씩 제한, 발표), 그리고 그저께 22일 토요일에는 포교사단 지역단 집체연수가 있었는데, 총무원 지하강당에서 약 200명의 도반들을 대상으로 '불교적 리더십' 특강을 한 시간 정도 했다. 사실 여부는 잘 몰라도( 스피치를 잘 한 것 같다 ) 그 자리에서 또 그 다음날 전화상으로 '정말 잘 했다.' , '멋있는 강연이었다'는 말을 몇 몇 도반들로부터 듣고서는 '연예인들의 인기가 이런 맛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내 마음도 약간은 들뜨고 실제로 힘도 났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이런 것인가? 이게 말의 위력인가 싶다. 말이란 게 내 귀를 통해서 뇌로 전달되면 그 말을 인식하고, 내가 듣기 좋은 말, 격려하는 말에는 생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런 반응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칭찬, 격려는 상대방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말은 삼가 조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말( 긍정적인, 힘이 되는 )은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칭찬, 위로, 격려의 말은 잘 하면 상대방에게 기분 좋은 말, 희망적인 말, 힘을 주는 말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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