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속담이 실감나는 하루

圓鏡 2019. 3. 14. 21:54


어제 이사를 하고 어제 밤에 수선작업 합의서를 집주인과 체결한 다음, 오늘 오전부터 도배와 수선작업에 착수하였다. 그런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제시하는 수선작업 범위가 어제 합의내용에서 크게 벗어난다.


내일 당장 부동산중개업자와 삼자가 다시 모여서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겠며, 강하게 인테리어업자 앞에서 컴플레인을 늘어놓자. 인테리어업자가 집주인과 다시 전화상으로 협의를 하고서는 어제 합의서 내용대로 작업범위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런 문제의 출발점은 인테리어업자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분야의 사정에 밝은 인테리어업자가 눈이 어두운 집주인으로부터 좀 더 많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든다.


신뢰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세상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다면, 당장 신용보증회사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불필요한 일을 줄일 수 있고, 신용조사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많은 시간을 줄일 수도 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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