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지혜로운 삶에 관한 단상

圓鏡 2018. 2. 28. 10:03

어제 외출 소감........  


내가 전철을 타면, 내 나이 또래의 어른들과 20대 젊은이들의 표정을 종종 비교해보곤 한다.

나이 들면, 신체적으로도 피부에 주름이 져서 보기가 좋지 않지만 외모 관리를 잘만 하면,

오히려 중년의 중후한 맛을 느낄 수도 있다.  대다수의 어른들의 표정은 무척 긴장한 굳은 표정,

근심걱정 하는 표정, 화난(분노심이 가득찬) 표정 등이 대다수이다. 얼마나 세상살이가 각박하면

이렇게 긴장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흔히 말하는 딱딱한 표정, 굳은 표정......

 

나는 전철을 타면 주변을 둘러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보는 습관이 있다.

왜냐하면, 나의 표정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그런 가운데 가끔은 내가 벤치마킹하고 싶은 표정의 주인공도 만난다.

저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길래 저런 표정이 나올까? 물어보고 싶다.

세상만사 다 맘 먹기에 달렸다. 일체유심조.............

 

마음이 과거에 머물면 후회와 분노심이 생기고, 마음이 미래에 머물면 걱정거리만 생긴다.

그러니 마음은 항상 현재에 두고 살라고 한다.


현재에 집중에서 열심히 살면, 미래는 자연적으로 보장된다. 더군다나 지나간 과거에

마음을 붙들어 맬 필요는 없다. 아쉬움이 있다면,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후회가 아닌 반성(참회)을 하고 지나가면 될 일이다 

 

큰 욕심 버리고, 작은 성취감을 자주 맛보자.

이웃에게 보시를 하자. 무외시 

보시는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대가없이 베푸는 것이다. ( 무주상 보시 )

상대방을 배려하자. 겸손하자.

이타적인 행위가 공덕이다.


이러한 보시.공덕으로 내가 바라는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탐.진.치로 벗어난 삶이란 과연 어떤 삶일까?  궁금하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