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병신년 한 해를 심란하게 보내면서 .......

圓鏡 2016. 12. 30. 23:29


광화문 광장에 100만 인파가 몰렸다는 것은 거짓이다.

15만명이 적당하고, 아무리 많이 잡아도 20만명이 안 된다.

주최측에서는 왜 이렇게 5~6배 거짓말을 하고,

모든 언론과 TV는 거짓 보도를 하고 있는가?

거짓말을 해도 용인이 되는 오차범위 내에서 해야지?

요즈음 대한민국은 거짓말 천국이다.



병신년 한 해도 이제 만 하루를 남겨 놓고 있다.


매년 다사다난 하다고 하였지만,

올해 연말만큼 소란스럽고 짜증스러운 해는 없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다라고 하는데, 왜 이럴까?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이념적 갈등을 겪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

근본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선 주자들의 개인적인 욕심과 당리당략의 욕심이 부채질 하는데

어리석은 백성들이 이용당하는 형국이 오늘 현재 상황이 아닌가?
국회의 탄핵소추(가결)는 모든 순서를 뒤집어 놓았다. 전도몽상이다.

 
검찰에서 조사한지 몇 일 되지 않아서, 그리고 특검을 하기로 해놓고서,

특검팀이 가동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는 탄핵을 가결하였다.


거짓보도한 언론의 보도자료가 마치 사법부 판단인 것처럼 탄핵의

근거로 삼았다. 마치 검찰에서 기소하고 피의자측에서 변론을 마치고

사법부에서 최종판단을 한 확정판결인 것처럼 착각한 것이다.

착각한 것이 아니라 거짓증거를 근거로 탄핵을 가결시켰다.

이것은 훗날 두고두고 시시비비거리가 될 것이다.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이런 중차대한 탄핵을 왜 이렇게 서두르는 것일까? 개인과 당의 욕심 때문이다.
이념적 대립과 갈등이 원인이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최순실게이트라는

작은 비리가 이 나라를 뒤엎놓을 만큼 큰 사건으로 비화시킨 것도
개인과 당의 욕심이 발동한 것이 원인이다.


3년 전 세월호 사건을 아직도 거론하고 있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나고

국익에도 맞지 않다. 


보수집단에서 목소리 높여 외치기를

한국정치는 국회가 다 망치고,

한국경제는 노조가 다 망친다.

그리고 한국교육은 전교조가 망친다고 한다.

 
언론이 하나 같이 동일한 소스(한국갤럽)를 인용해서 똑 같이 보도한다.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지 못 하고, 왜 하나의 소스를 이용하는 것일까?
왜, 반대입장은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왜 언론은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  왜 언론은 거짓보도를 하고서도 정정보도를 하지 않는 것일까?
평소 같으면 명예훼손 고발이 난무했을 것인데,

지금 상황은 탄핵이라는 폭탄아래 모든 것이 묻혀가고 있다.


이 사건이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 되고 난 후에

그 휴유증은 얼마나 갈 것이며

그 고통은 누가 감내해야 하는가?


설사 피의자에게 잘못 있다하더라도 법치주의 절차에 따라

사법부에서 심리를 차분하게 순서대로 풀어가고
국민은 각자 자기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지금은 혁명을 운운하고 있다.

그래서 법에 벗어나는 말과 행동이 난무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불안하다.

위정자들은 대오각성하고 나라를 구하는 충신들이 되어주길

간절하게 기원한다. 대한민국의 국운이 풍전등화와 같다.


이 모든 여파는 어리석은 백성들에게 다 되돌아간다.

백성들이어 깨어나라!!  더 이상 이용당하지 말지어다.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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