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화의 인과분석

圓鏡 2016. 4. 28. 21:38


그저께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고, 어제는 나에게 다른 사람이 화를 내는 일이 있었다. 그것도 크게 화를 내고 자릴 털고 일어난 일이 있었다.


이 火를 인과법으로 분석을 해보니, 因은 나의 "자존심"이었던 것이다. 그 이전에 본능적인 위기회피 수단이 작동한 것이었다.(N:1 사전에 미리 준비한

팀과 한 명간의 갈등) 거기에 緣 인 대화 "분위기"를 만난 것이었다. 그 결과 화가 나서 큰 소릴치고 자릴 박차고 일어나버린 것이다. 


그러면 연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고,( 가능하면 그런 분위기, 여건, 장소를 피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피하는 방법으로 큰 소릴 치고는

털고 일어나버렸다. ) 인은 나의 문제이니 이것이 수행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려면 자존심을 가져야 하나 버려야

하나?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하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된다.


자존감은 삶에 있어서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화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핵심요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Mind Control.....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갑의 위력  (0) 2016.06.19
아름다운 연등을 보면서 ~~~  (0) 2016.04.29
총선과정을 지켜보면서 ~~~  (0) 2016.04.01
외로운 인간  (0) 2016.02.16
세월의 힘  (0) 201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