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봄의 상징 진달래( 호암산 )

圓鏡 2013. 4. 14. 16:55

초파일을 한 달정도 앞두고 길거리에는 연꽃등이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한다. 이젠 봄이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설사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더라도 사월 중순이 되고 보니 목력과 개나리가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고, 이어서 진달래가 화창한 봄날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봄바람치고는 다소 쌀쌀맡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봄은 봄이다. 호암산 산행길목에 피어 있는 진달래와 함께 즐거운 산행을 하고, 진달래꽃에 취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