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
문명의 이기인 스마트폰이 마치 우주의 블랙홀처럼 기존의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한 곳으로 모아 놓은 기능을 하는 것이 기이하기도 하다. 한편 문명의 이기인 이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불편함과 불안함을 가져다 준다고 하니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해커들에 의한 보이스 피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요즈음 뉴스에는 스마트폰의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무료로 쿠폰을 준다, 할인 쿠폰을 준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수신자가 원해서 서버로 연결하게 되면 수신자 몰래 해킹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인 체스트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이 해킹 소프트웨어가 해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해커는 이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게임에 가입하고 그것을 되팔아 현금화한다는 것이다. 007 기습작전은 눈에 보이게 전개되지만, 이런 해킹작업은 본인이 전혀 눈치채지도 못한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것이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결국은 해커가 개인명의로 소액결제한 요금청구서가 집에 도착한 후에야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요즈음 세상에서 공짜를 바라지 말자. 지나치게 공짜를 바라는 마음이 사기를 불러들인다. 밝은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맘이 간절하다. 원경합장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0) | 2013.04.04 |
---|---|
인간의 삶, 시한부 인생 (0) | 2013.02.11 |
새로운 집행부와 떠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0) | 2013.01.06 |
임진년과 계사년을 연속선상에서 바라보며 ... (0) | 2012.12.31 |
임진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0) | 201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