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에서 행사가 있어서 일박을 하고 어제 귀가하였다.
교통이 불편한 것이 다른 한 쪽에 보면 사찰입지로서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주변에 있는 장흥, 송추 유원지에서 산골짜기로 한 참을 들어가 보면 녹음이 울창한 가운데 생각보다는 웅장한 대웅보전이 눈에 들어온다. 우선 조용해서 좋다.(?) 아마 멀어서 인적이 드문 것 같다. 개인차량을 이용하거나 전세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백만지장보살봉안불사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독특해 보인다. 21세기 현대인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인 "스트레스와 비만관리"를 키워드로 삼고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 사찰이다. 현대인이면 누구나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질 법한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 사찰의 템플스테이와는 차별화 되는 것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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