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때가 있다. 모든 조직의 소임자들에게는 임기라는 것이 있다. 때가 되면 '후임자를 새로 선출한다', ' 전임자가 연임해야 한다' 등으로 의견이 분분해지게 마련이다. 그 단체의 속성에 따라 연임과 선임하는 방식에 차이가 크게 있다. 민주체제하에서는 통상적으로 선거와 투표를 통해서 정하지만, 어떤 집단에서는 추대방식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추대방식으로 추진을 하더라도 그 집단의 구성원들 생각이 달라서, 하나로 합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때로는 내용 못지 않게 그 과정, 절차, 모양새가 더 중요할 경우도 있다. 그래야만 그 후임자에게 부담을 줄이고,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퇴양난의 상황에 이르렀어도, 때가 되면 결심을 해야만 한다. 그 때를 놓치게 되면, 무리수가 따르게 마련이어서, 시간에 쫓기어 절차상 문제가 생기고, 그로 인해서 본론에서 벗어나 지론에 매달려 갑론을박을 하게 된다. 아무튼 어제는 그 조직에서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되어 다행이었다. 오늘은 그 후속 절차가 이어질 것이다. 직교신 임기말에 새로운 소임자 선정을 앞두고 후임자 선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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