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계를 만나, 늘 좋을 것만 같았던 상황이 나빠지기도 하고,
역경계를 만나,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되려나 해도
때가 되면 호전되게 마련이다. 단지 그 기간 동안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지내느냐? 그 어려움을 극복하느냐?
하는 것만이 문제일 따름이다.
조금만 더 상황을 길게 보면, 상황은 늘 바뀐다는 사실을
곧 알 수 있다. 즉, 인생은 사인웨이브를 그리면서 사는데,
다만, 그 주기가 길 때도 있고 짧을 때도 있을 따름이다.
누구나 다 사인웨이브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게 진리인
것 같다.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 주변의 소식을 듣다보니......
그래서 이 사바세계에서도 사는 맛이 나는 것일까? 그래서
누구나 어려운 가운데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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