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교구신도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5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직할교구 신도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계종 직할교구(교구장 자승스님, 총무원장)는 오늘(5월20일) 오전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직할교구 신도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직할교구 사무처장 영담스님(총무원 총무부장), 총무원 총무국장 현담스님, 직할교구 사무국장 재안스님과 이현수 직할교구신도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신도회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직할교구 사무처장 영담스님은 “직할교구신도회가 발전해야 수도권 포교는 물론 한국불교 중흥의 근간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직할교구신도회의 위치와 위상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수 직할교구신도회장은 “홍보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종단에서 깊은 관심을 가져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직할교구 신도회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직할교구 소속 사찰 신도 회장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직할교구 신도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직할교구신도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종단 5대결사 실천을 통한 활동 강화, 직할교구신도회 조직력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 사무처 운영 안정화 등으로 정했다.

 

직할교구 신도회는 지난해 2010년 8월 15일 창립법회를 봉행한 후 수도권 포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3월 12일 대의원총회 및 운영위원 회의 를 개최했으며, 월 1회 임원단 회의를 통해 당월 사업점검과 익월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직할교구 신도회는 오늘 영등포교도소를 위문한데 이어, 8월15일 1주년 창립기념법회를 겸해 문화행사를 갖는다. 앞으로 △운영위원과 대의원 사찰 늘리기 △인재육성 △1사찰 1가정 돌봄이 △연간 캠페인 사업(민족문화사업 동참, 5대 결사 봉행 사업) △종단 주요행사 동참(봉축 행사 등) 등의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직할교구 신도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재적 사찰. 이현수 신도회장 (도선사), 한숙희 수석부회장 (수국사), 권태근 부회장 (금강정사), 심대근 부회장 (진관사), 장용숙 부회장 (화계사), 한말선 부회장 (화계사), 박종수 감사 (한마음선원), 정재윤 사무처장 (체육인불자연합회), 강정옥 간사

 

2011.5.20   간담회 및 영등포교도소(서울남부교도소) 위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