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여 사찰 신도회 상호지원 구심점 역할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 출범 |
15일 직할교구신도회 창립법회 참가자들이 한글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초대 신도회장에 이현수 도선사 회장 만장일치 선출
“신도조직 근간 새롭게 일궈나갈 수 있도록 협조 당부”
조계종 직할교구 480여 사찰의 신도회를 아우르며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직할교구신도회가 지난 15일 창립법회를 봉행하며 공식출범했다. 직할교구신도회는 지난 7월18일 열린 창립발기인총회를 통해 마련한 회칙 제정안을 이날 인준하고,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증명으로, 포교원장 혜총스님을 총재로, 직할교구 사무처장 영담스님과 포교원 포교부장 계성스님, 포교연구실장 정호스님을 지도법사로 추대했다.
<사진> 포교원장 혜총스님이 이현수 초대 직할교구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창립발기인총회에서 추대된 이현수 서울 도선사 신도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 직할교구신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수석부회장으로 이연숙 서울 조계사 신도회장을, 부회장으로 권태근 광명 금강정사 신도회장과 장용숙 서울 화계사 신도회 부회장, 심대근 서울 진관사 아버지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감사에는 박종수 한마음선원 신도회장과 이영복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부회장을, 사무처장에는 정재윤 체육인불자연합회 서울지부회장을 각각 뽑았다.
직할교구신도회 총재 혜총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은 법어에서 “직할교구신도회가 창립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한 뒤 “직할교구신도회의 앞길에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지혜롭게 극복하고 한 송이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수 직할교구신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현수 직할교구신도회장은 인사말에서 “사찰 신도회간의 교류와 상호지원을 바탕으로 직할교구신도회 창립 목적사업을 원만히 성취해 조계종 신도조직의 근간을 새롭게 일궈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도선사 주지 선묵스님은 축사에서 “직할교구신도회 창립은 신도들을 아우르는 사찰 신도회의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깊은 신심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면 보다 행복한 나날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김의정 중앙신도회장은 축사에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직할교구신도회가 새롭게 구성돼 창립함으로써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며 활발한 신행활동으로 종단을 외호하는 신도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창립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과 포교부장 계성스님, 포교연구실장 정호스님, 도선사 주지 선묵스님, 흥국사 주지 대오스님, 조계사 부주지 도문스님, 옥천암 주지 정범스님,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스님,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 등 종단 내빈과 직할교구 사찰 주지 스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 권태근 직할교구신도회 부회장이 창립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또한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임희웅 포교사단장, 류재환 전국병원불자연합회장, 문기두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장, 임장수 중앙신도회 부회장 등 2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직할교구신도회 창립을 축하했다.
박인탁 기자 2010-08-16 오전 10:37:17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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