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

圓鏡 2009. 7. 12. 23:32

 

 

오늘 광명불교환경연대 창립식에서 법문을 해주신 회주스님께서는 인연법, 연기법을 들려주셨다. 삼라만상이 홀로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나도 내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있으니 내가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짧게는 지난 3년간, 길게는 5년간의 신행활동을 반추해보면, 그것이 내 혼자만의 활동으로 지내온 것이 없다. 대부분 신도회의 여러분들이, 그리고 회장단의 여러분들과 연계 속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형성되어 왔었다.

 

불교환경연대 중앙회에서 많은 실무자들이 수경스님과 함께 바쁜 일정을 완수하였고, 전남불교환경연대에서 다수의 외빈들이 그리고 조계종단 실무자들이 동참해주시고, 광명시내 각 기관별 기관장들께서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동참해주셔서, "광명불교환경연대" 창립기념식을 더욱더 장엄하게 회향할 수 있었다.

 

오후에 이어진 하반기 과제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회장단 법우들과 의견을 나누고 가벼운 맘으로 귀가했다.

법우 여러분들 성불하십시오. 당신들의 그 맑고 밝은 향기 속에 깨달음을 이루리라.

 

회장단 모임 후에 .............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