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피는 연꽃, 木蓮花, 적목련은 수수하게 아름답고, 백목련은 눈이 부실정도로 깨끗하고 순수하다.
오늘 퇴근 길에는 뜰 앞에 나즈막히 피어 있는 백목련을 살포시 손으로 잡아보았다. 다소 차갑긴 해도
자연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다. 금년 한 해 동안, 나의 일상생활이 적목련처럼 아름답고, 백목련처럼
순수하면 얼마나 좋을까......우리 절 도량에는 소나무에도 아름다운 연꽃들이 피었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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