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여행)

도봉산을 다녀와서

圓鏡 2007. 12. 27. 00:43

올해들어 총무 거사님의 직장이 멀리 이동함으로 인해서 동호회 모임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한 해를 넘기기 전에 이벤트를 만든 것이 도봉산 산행이었다. 그것도 예수님 덕분에 하루 쉬는 날, 포근한 날씨에 눈 구경하긴 어려웠지만 산행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도봉산역에 하차하자마자 바쁜 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하여 우이암에서 도봉산 주변의 모습을 구경한 후에 잠시 쉬었다가 하산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 산행하면서 처음 마주친 능원사, 도봉사, 구봉암, 성불사, 청진사, 원통사 등으로 발길이 닿는 곳마다 작은 암자와 사찰들이 눈에 띄어서 하산 길에 원통사에 들러서 삼배하며 잠시 쉬었다. 함께 하산하였다. 하산 후 회식을 하면서 내년 2월부터는 제대로 운동을 하자면서 은광거사님을 중심으로 동호회 활성화를 하기로 하였다.   2007.12.25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