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정견은 수행의 첫 걸음 ( 원명스님 )

圓鏡 2006. 8. 6. 19:07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죽음의 문제는 제외하더라도

살아 숨쉬고 있는 지금의 나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욕망의 대상은

대부분이 당장은 즐겁고 좋은 것으로 보이나

결국에는 고통의 원인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누구나 지나친 욕망의 추구가 자신을 해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자각이 욕망의 강도에 비해 약하거나 지속적이지

못하다는 데에 있습니다.

 

수행은 바로 이러한 자각의 힘과 지속력을 키우는데에

있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