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법사님의 법문을 듣고 감명 깊었던 문구를 다음과 같이 메모한다.( 19.03.08 빠리사학교 )
오늘날 대승불교는 붓다가 정립한 사성제(=팔정도)의 정법을 망각하고, ‘본래 부처다’, ‘나도 부처다’하며, 근거 없는 자만에 빠져있다.
한편 중국 선종이 ‘화두다’, ‘참선이다’라고 부르짖으며 다른 길로 가면서, 중생들과 함께 하는 만인견성의 정통성을 잃고, ”한소식 주의“로 전락하게 되었다.
우리가 불교를 수십 년간 공부하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空’을 찾고, ‘마음’을 찾고, 자기, 본성, 우주 진리를 찾으면서 끝없이 방황하다가 無소득인 것은 사제 팔정도의 고귀한 가르침을 망각하고 외면하고 경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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