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밴드, 메일 등으로 소통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페이스북"이라는 SNS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
왜냐하면 어떤 목적이 분명하여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평소 나의 활동(소식)을 지인들과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역에서 은퇴하고 보니, 딱히 무슨 일이 연계되지 않은 지인들과는
수 년간 아무런 소식도 없이 지내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날 소식이
궁금하지만, 오랫동안 연락을 해오지 않았던터라, 갑자기 연락을
하기도 부담스럽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영 연락이 두절되게 된다.
서로간의 소식이란, 평소 간간히 이어져야만, 연락을 할 수 있는 명분이
있게 된다. 그 소식을 바탕으로 다음 번에 안부를 물을 수 있고,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은 옛말인 것 같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이 멀어진다(Out of sight, out of mind)"는 속담이 더 일리가 있는 것 같다.
_()_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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