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수행은 사마타로 시작해서 위빠사나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먼저 마음을 고요하게 하기 위해서는 선정(고요함. 탐진치가 사라짐.(止) )에 들어야 한다. 이러한 선정상태에서 위빠사나 수행법으로 옮겨간다. 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체의 현상을 무상.고.무아.연기법으로 바라보는 것이다.(위빠사나) 그래서 지관겸수, 정혜쌍수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수행법은 선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자리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서 하는 것이다. 다만 순서가 있을 따름이다.
사마타수행은 집중수행이어서 주변환경이 조용한 곳이어야 되고, 위빠사나 수행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자세로든 가능한 수행방식이다. 소음무관, 걸어가면서도 알아차림을 할 수 있다. 일상생활 중에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아차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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