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단을 재정비하고 국토를 개발하기 위하여 밀교와 도참사상을 결합하여 만들었다. 도선(道詵)은 전국 곳곳에 사원이나 탑·부도를 세우고 여러 불보살에게 빌면 국가와 국민이 보호받는다고 주장하였다. 그 한 예로 땅의 기운이 쇠퇴할 때 산천의 역처(逆處)나 배처(背處)에 사탑을 세워 땅의 기운을 보완할 것을 주장하고, 신라가 망한 이유를 사찰을 대부분 남쪽으로 지어 지덕이 손실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해 주목을 받았다.
나말여초에 도선이 주창한 풍수지리설은 풍수이론을 불교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써 지리적인 결함(부족함)을 사찰이나 탑은 건립하여 보완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비보사탑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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