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사나란? ( 2014-09-08 통나무집 블로그 )
l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350여 종류의 명상법이 수행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l 위빠사나는 2500년 전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수행방법으로 사용하였다.
l 현재 서구에서는 위빠사나에서 종교성을 배제하고 “Mindfulness(=마음챙김)”라고 부르며, 이것을 기초로 심리치료 방법을 개발하였다.
l 남방불교에서는 위빠사나가 부처님께서 깨달음의 방법으로 사용한 유일한 것이라고 한다.
l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후반, 고엔카 위빠사나, 마하시 위빠사나 등이 알려졌다.
l Vi + passana = 분리하다. 나누다. 특별하다. 다양하다 + 보다. 관찰하다. 라는 뜻이다.
l 즉, 떨어져서 관찰하다. 특별한 관찰 등의 의미로써, 통찰, 내적 통찰, 직관적 통찰이라 함.
l 위빠사나 특징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뜻이다. 자기 자신을 성찰함으로써 스스로를 정화하고 지혜를 계발하는 과정이다.
l 수행자는 우선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서 호흡을 관찰하는 것으로써 위빠사나 명상을 시작한다. 호흡을 주 대상으로 관찰하면서 집중된 마음으로 몸과 마음의 변화를 관찰하게 되며, 이 관찰을 통해 무상.고.무아(삼법인)라고 하는 보편적이고 우주적인 진리를 경험하게 된다.
l 호흡 관찰법에는 콧구멍에서 들숨과 날숨을 관찰법과 배의 부름과 꺼짐을 관찰하는 방법
l 고엔카 위빠사나 ; 코에서 들숨과 날숨 관찰하면서 몸의 감각을 관찰한다. 즉 몸의 느낌, 통증, 감각의 흐름을 주시하게 되면, 잡념, 망상, 생각 등 번뇌망상이 일어나지 않으며, 심신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된다.
l 마하시 위빠사나 ; 배의 부름과 꺼짐 관찰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 마음에서 相이 떠오르면 이를 집중하여 주시한다. 이러한 감각, 생각, 상 등이 떠오르고 사라지는 과정을 주시함으로써 무상, 고, 무아라는 존재의 특성을 통찰하게 된다.
l 본다, 관찰한다는 의미 ; 통상적으로 사물을 보게 되면, 자기 기억 속에 있는 생각과 이미지( 관념 )를 통해서 보게 된다. 즉 사실대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리 저장된 이미지를 통해서 보게 된다. (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지도식”과 같은 의미?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접하게 되면, 지금까지 자기가 보고 느끼고 경험하여 축적된 인식의 틀을 통해서 그러한 사물과 현상을 인지하게 됨으로써, 사실대로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달리 인지한다는 이론 ) 그러나 위빠사나는 통찰과 직관에 의해 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지혜가 개발된다. è 그렇다면 인지구조 틀을 바꿔야 하나?
l 사마타 명상법 ; 모든 느낌과 감정 그리고 생각을 차단하여 무상, 무념상태에 들어가는 것이다. 즉 어떤 한 곳에 마음을 집중시킴으로써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느낌, 감각, 생각을 차단하여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l 위빠사나 명상법 ; 사마타 수행법과는 반대로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 감각, 생각등을 관찰함으로써 현상, 인과, 일어나고 사라지는 원리를 깨닫는 것이다. 이렇게 깨달음으로써 사성제와 삼법인을 통찰하는 것이다.
l 위빠사나의 목적은 지혜를 계발함으로써, 무명으로부터 벗어나 해탈을 성취하는 것이다.
l 위빠사나를 통해서 순간순간 일어나는 번뇌의 원인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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