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 - 괴로움의 증상과 원인2

圓鏡 2014. 9. 9. 15:01

 

n  개인적인 원인

u  모든 사건에서 우연이란 없다. 모든 것은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

    다만 복합적이어서 우리가 정확하게 모를 뿐이다.( 인과법 )

u  어떤 사건(Event)이 발생하면 아주 빠른 순간 사람은 그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생각(견해)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고통인 생긴다.

    결국 그 사건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해석한 사람이 고통을 겪는다.

    부정적이란 사실을 착각하고 왜곡하고 과장하는 것이다.

u  이런 부정적 해석을 하는 원인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요소,

    어린 시절의 충격적인 경험,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왜곡하는 것을 인지적 오류라고 한다.

u  과거에 충격적인 경험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인지적 오류를 범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다. 부정적, 충격적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동기 내지는 치유의 과정을 거쳐서

    현재 그 사람의 인식의 틀”( “인지도식” )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되는 것이다.

u  그래서 어린 시절 한 때의 어려움을 잘 극복함으로써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잘못 극복하지 못하게 되면 그로 인해서 그 사람은 정신적인

    장애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위인전을 읽어보라.

    그 어떤 위인도 한 때 어려움이 없었던 사람이 있는지? 철학자 케에르케고로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서, 그 우울증을 파헤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 참고, 쇼펜하우어는 불교영향을 많이 받은 철학자이고, 헤겔과 동시대의 사람으로서

    같은 대학에서 철학강사로 활동하였다. 박승찬 )

u  흑백논리 ; all or nothing으로 사실을 왜곡

u  선택적 여과 ;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으로써 사실을, 왜곡

u  개인화 ; 나와 무관한 일을 나에게 연계시키는 착각

위와 같이 사실을 부정, 과장, 왜곡하여 고통을 받는다. , 어떤 과거의 원인으로

인해서 인식의 틀( 인지도식 )에 잘못이 있어서 부정적인 생각과 인식을 하게 되고,

이것이 행동으로 나타날 때에는 괴로움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남으로써

고통을 증가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