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 어디서 오는가? - 불교와 심리학

 

2013-12-21  /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  학술연찬회 / 권석만 임상심리학 서울대교수

 

l  불교와 심리학의 공통점

n  인간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을 제거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한다.

n  고통을 해결함에 있어서 神이나 절대자를 가정하지 않는다.

n  고통의 해결방법을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부(마음)에서 찾는다.

  그러나 자연과학은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외부세계(물질)를 변화시킨다.

  불교와 심리학은 행복을 마음에서 찾고, 마음의 변화를 통해서 해법을 찾는다.

 

l  불교와 심리학의 차이점( 종교와 과학 )

n  불교는 2500년이 된 동양의 종교

n  심리학은 이제 100여년 된 서양의 과학이지만

n  서로 ‘고통’이라는 공통적인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

n  심리학은 실증적,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과학이다.

   불교가 심리학에서 개발한 각종 기법을 활용한다면, 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이로써 현대적인 불교로 발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 권석만 교수 개인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