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준비사항
수행환경
1. 스승 :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바른 길로 가기 위해는 꼭 필요하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는데 6년이란 시간이 걸린 것에 비하면, 아라한과를 얻는데 사리불과 목련존자는 일주일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2. 장소 : 장소는 별 문제가 안 되는데, 수행초기에는 수행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가능하면 조용하고 쾌적한 곳이 좋다. 조명은 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고, 연기나 냄새가 들어오지 않으면 좋다.
3. 기후 : 기후도 문제가 되지 않고, 이것도 하나의 알아차림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초보자에게는 영향을 주기 때문에 너무 덥거나 춥지 않는 곳이 좋다.
4. 동료 : 부처님께서 좋은 벗이 수행의 전부라고 하셨다. 좋은 벗이 없으면 혼자 수행하는 것이 더 낫다.
5. 음식 : 충분하게 영양섭취를 하되, 가능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일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수행을 하는 경우에는 오후 불식이 수행하는데 좋다. 식사 후 1~2시간 후에 수행을 하는 것이 좋다.
6. 후원자 : 수행 이외의 잡다한 업무를 처리해주는 후원자가 있다면 유익하다. 적절한 후원자가 없다면 혼자서 하는 것이 낫다.
7. 마음자세 : 수행자의 마음가짐은 확고부동해야 한다. 이 수행법으로 번뇌.망상을 버리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8. 몸가짐 : 단정하게 하고 간결하게 해서 수행에 임하라. 불필요한 장식물을 없애고, 편안한 복장이 좋다. 다른 수행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라.
수계( 受戒 )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는 계.정.혜 세 가지 길이 있다. 모든 수행자들이 삼학에 의지하여 니르바나를 체험할 수 있다. 삼학을 건물에 비유하면 계.정.혜는 각각 기초.벽체.지붕과 같다. 그러므로 계는 불교수행의 기초이며, 깨달음에 이르는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그래서 수행자는 수계를 통해서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한다. 이상
'수행-위빠사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선 자세 (0) | 2014.08.29 |
---|---|
좌선 자세 (0) | 2014.08.29 |
알아차림의 수준 ( 현상-사대-삼법인 ) (0) | 2014.08.29 |
알아차림의 기준과 출발점 (0) | 2014.08.29 |
오온, 사념처, 6경에 대한 알아차림 방법 (0) | 2014.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