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來不似春의 由來]
中國 歷史上 4大 美人中 한 사람인 王召君은 그 아름다움이 어느 程度 이였기에 기러기가 날다가 王昭君의 예쁜 모습에 넋을 잃고 나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그만 모두 땅으로 떨어졌다 하여 "落雁"이란 別名이 만들어 졌다하지요. 하지만 그녀는 참으로 기구하고 恨 많은 生을 살았다.
王昭君은 漢나라 임금 元帝의 後宮이었으나 그 數가 워낙 많아 임금은 畵工이 그린 그림을 보고 잠자리 할 後宮을 擇하여 所爲 聖恩(?)을 베풀곤 하였다.
이를 안 後宮들, 다퉈 畵工이던 毛延須에게 賂物을 주며 自身을 잘 그려 달라 附託했다. 그 當時 王은 오랑캐인 匈奴와의 和親策으로 每年 寵愛하는 後宮 한명을 胡나라에 보내곤 했다.
畵工에게 賂物을 주지 않아 대충 그려진 王昭君이 指目되어 胡나라로 가게 된 날, 匈奴의 장수를 마중 나온 임금 앞에 선 王昭君을 임금이 보니 뜻밖의 絶世佳人! 깜짝 놀란 임금은 毛延須를 임금 凌蔑한 罪로 그 자리에서 목을 벴지만, 王昭君은 約束대로 胡나라로 끌려갔다.
[胡地에서 不幸한 一生을 보낸 漢皇帝의 後宮 王昭君의 詩]
***<詩 :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 오랑캐 나라 땅에도 갖가지 꽃과 풀 없겠냐만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끌려온 이 몸에겐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네!
自然衣帶緩(자연의대완)------ 몸 가꿀 일 없으니 자연히 옷 띠도 헐렁해지고
非是爲腰身(비시위요신)------ 잘록한 허리 몸매 보이기 위함 더욱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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