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운문

삶의 지혜 1

圓鏡 2006. 10. 28. 00:18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르지 말라

불편을 예사로 생각하면

부족함이 없다

 

마음에 욕망이 생기면

곤궁했을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장구의

본분이니

분노를 적으로 삼지 말라

 

이길 줄만 알고

질 줄을 모르면

해가 그 몸에 이르리라

 

자신을 책망할지언정

남을 책망하지 말라

 

미치지 못 함은

지나침보다 나으리라

 

창송 주영석 글

 

'시(詩).운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來不似春의 由來  (0) 2014.04.05
삶의 지혜 2  (0) 2006.10.28
마음의 양식 ( 삼막사에서 )  (0) 2006.10.28
가을의 추억  (0) 200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