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상담실 개소식 후기........( 어제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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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봉축행사가 있었던 그 달에 부촉을 받은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전법단

조직을 제대로 꾸리지도 못한 상황에서 신행상담실 개소식을 하고 활동을 개시

하려니 은근히 부담이 된다.

 

그러나 전법단의 슬로건이 "가진 만큼 베풀고, 아는 만큼 (제대로) 전하자"이니까,

이 구호에 맞게, 때가 된 만큼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조직구성에 다소 부족함이

있더라도 활동을 시작하고 보자"라고 결심하게 되었던 것이다. 향후 조직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현재 6명의 역량에 맞는 만큼 활동을 시작하고 보자. 그리고

시간을 가지고 인적자원을 확보해 가면서 차츰 그 활동범위를 넓혀가자는 것이다.

 

어제 개소식은 일요법회 후 비교적 늦은 오후 2시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도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고, 종무소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총무스님을

모시고 개소식을 여법하게 마치게 되었다.

 

이 분위기를 이어서 당장 다음주부터 6명이 조편성을 하여 법당내에서 신입불자

안내와 도량주변에서 사찰안내부터 시작하기로 신행상담원들과 의기투합하여

결정하였다.  

 

이제는 전법단 활동을 통해, 스스로 "수행"하고 "작복"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전법에 대한 의욕이 올라온다.  다가오는 9월 1일 일요일, 가을이 시작되는 첫 날부터

전법활동을 개시한다고 하니, 설레임도 함께 한다. 

 

시작하는 이 날만은 도반님들에게 맡겨 놓고, 나는 부산 범어사로 .....  원경합장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