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Events)

늦봄의 단상

圓鏡 2013. 5. 6. 09:10


올해는 예년보다 진달래과 벚꽃이 날씨 탓으로 조금 늦게 개화한 것 같고,
요즈음은 주변의 어느 곳에서나 쉽게 눈에 뜨이는 철쭉이 예쁜 꽃으로 한창 뽐내고 있다.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출근길에 나를 반기던 벚꽃나무 군락은 겨울 옷을 화사한 봄 옷으로 갈아 입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때깔좋은 연녹색.짙은 녹색 옷으로 갈아 입었다. 이렇게 삼라만상은 시시 때때로 변해만 간다.
그 변화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 남고(라마르크의 적자생존론), 발전할 수 있다는 다아윈의 진화론을 생각하면서 한 주일을 시작한다.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