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를 체험하는 현장에서 서서........
방금 갓 태어난 어린 영아가 자신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늙어 간다는 것을 알지 못하듯이, 젊은이가 노인을 직접 자기 눈으로는 보고 있지만, 정작 내 자신이 늙어 가고 있다는 사실과 노후 나의 모습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인생의 마지막은 누구나 병들어 죽는다. 물론 요즈음은 갑작스런 사고사도 많이 있긴 하지만........ 살아 있다는 것은 죽음을 전제로 하는 말이기도 하다. 진정으로 인생의 맛을 볼 수 있는 것은 삶의 진리를 터득하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삶의 진리는 특별하지 않고 늘 평범한 법이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월에 따라 만사가 무상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개인의 발전과 조직과 집단의 발전을 갖어다 주고 있다. 무상함을 제대로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삶의 참맛이 아닐까?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것은 욕심이 가로 막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늙음과 병고의 체험현장에서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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