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가을 단상] 따사로운 가을 햇살

圓鏡 2012. 10. 3. 02:33

 

유난히 무덥던 여름은 지나고 어느듯 계절은 가을의 가운데 서 있다. 오후 늦은 시각에 산행하다 잠시 쉬면서, 나무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가을

햇살에서 따사로움을 느낀다.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진하게 피어 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달력만 보고는 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없다. 머리로 알기로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정작 피부로 가을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특히 사무실과 집안은 온실 하우스와 같기 때문이다.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려면 밖으로 나서야 한다. 이러한 것으로써는 산행이나 자연산책만큼이나 좋은 수단도 없을 것이다.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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