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회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오전 일찍 삼성산을 올라 종주하면서,
법화정사 도림 주지스님의 법화경 사경 법문을 다운받아 들으면서,
오늘 하루도 삼사(영월암, 삼막사, 망월암) 순례를 하게 되었다.
삼성산을 넘어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단풍나무와
상수리나무들이 벌써 단풍이 들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하를 내려다 보면서 한 해가 벌써 연말로 치닫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삼성산 정상에서 망월암을 거쳐 하산하면서, 서울대 수목원
우회산책로는 조용해서 좋다. 인적이 비교적 드문편이다.
그래서 혼자서 산책하기엔 안성맞춤이다. 때론 법문을, 때론
클래식 음악을 그리고 이어폰을 빼고 하염없이 걸어볼 수 있는
코스가 바로 이 산책로이다.
법화경 사경을 수행방법으로 권하는 도림스님의 법문을 들으면서.........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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