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개론(장휘옥)

불교 개론 3

圓鏡 2012. 9. 4. 22:19

불교학개론강의실 2 - 장휘옥 저 -

 

힌두교의 형성에 대응하듯, 불교에서도 기원전 1세기경부터 대승불교운동이 일어났다.

그 이전까지 불교를 멸시하여 소승불교라 부르면서, 반야경전 등 방대한 대승경전들을 편찬하였다. 

 

바라문교란 힌두교 속에 포함되지만 불교흥기 이전에 베다성전을 근거로 하여 바라문계급을

중심으로 발달한 종교를 후세의 힌두교와 구별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바라문교라 부른다.

( 초기에는 바라문교, 후대에는 힌두교라 한다 )

 

리그베다 시대

  • 아리아인들이 그들의 진로를 개척한 시대
  • 태양숭배, 불이나 나무 숭배하는 다신교
  • 인간의 육체는 죽음과 함께 없어지지만, 영혼은 불멸이라 믿었다.

 

아타르바, 브라흐마나 시대

  • 아리아인들이 펀잡지방에서 갠지스강 상류로 진출하여 정착생활( 바라문교의 성립 )
  • 바라문 중심의 사회제도 확립 ( 사성계급, 카스트제도 성립 )
  • 사후에는 야마천궁에서 조상의 영혼을 만나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다.

 

우파니샤드 시대

  • 우주의 근본원리로서 비인격적인 일원적 원리를 추구
  • 범아일여 사상 = 우주의 근본원리인 브라흐만( 梵 )과 개인존재의 본체인 아트만( 我 )이 동일하다.
  • 이 시기에 카르마(業), 윤회, 해탈 등의 사상이 나타남.(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등의 사상에 큰 영향 )
  • 윤회사상에는 五火說과 二道說이 있다.

 

자유사상가의 배출시대

  • 베다성전의 권위와 바라문(성직자)들의 신성함을 인정하는 흐름을 정통바라문 사상이라고 한다.
  • 기원전 5, 6세기경(석가모니가 출현한 시점)에는 바라문교의 권위를 무시하고, 베다를 비판하는 독자적인 사상을 제창한 자유사상가들이 배출된다.( 반베다적, 비정통바라문 사상 )
  • 자유사상가 배출의 원인은 도시상공업자들이 화폐경제에 의한 재산을 축적하여, 바라문과 크샤트리아계급 대신에 도시경제의 실권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도덕적인 퇴폐를 조장하여 자유향략의 풍조를 가져온 것이 원인이다.
  • 전통적인 바라문교 성전인 베다의 권위를 부정하는 자유사상가가 많이 나타났다. 그들 가운데는 도덕부정론자, 유물론자, 쾌락주의자, 회의론자, 고행론자 등이 있었다. 불교에서는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사상가 여섯 명을 육사외도( 개신교의 이단 )라 부른다. 외도란 호칭은 불교 이외의 학파나 학설을 신봉하는 이교도라는 뜻인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불교측에서 부른 호칭이다.
  • 육사외도 : 푸라나 캇사파,  파쿠다 캇차야나,  막칼리 고살라,  아지타 케사캄발린,  산자야 벨라티풋타,  니간타 나타풋타 이다.

 

카스트제도 : 생활방식과 의무가 다르다.

  • 브라흐마나(바라문) : 성직자 계급
  • 크샤트리야 : 왕족과 무사계급
  • 바이샤 : 평민계급
  • 수드라 : 노예계급
  • 불가촉 천민 = 찬다라 : 제5의 계급

오화설 : 화장의 습관과 비가 내리는 현상을 결합하여 만든 설로써, 인간이 죽어 화장을 하면 그 영혼은 먼저 (1) 달에 들어가고 다시 (2) 비가 되어 지상으로 내려와, (3) 쌀이나 보리와 같은 식물에 흡수되며, (4) 남자의 몸 속으로 들어가 정자가 되고, (5) 모태에 들어가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이도설 : 사후에 죽은 자가 갈 길은 신도와 조도로 나누어, 사람이 어느 길을 가느냐 하는 것은 생전의 행위에 의한다고 하며, 이 외에도 악인이 가는 제3의 정소도 있다고 한다. 신도로 들어가는 자는 브라흐만에 도달하지만, 조도를 가는 자는 오화설에 말하는 것과 같이 달 세계로 드러가 재차 지상으로 내려온다고 한다.  이를 오화이도설이라고도 한다.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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