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이 행성은 늘 불안한 가운데 우주를 떠다는 것 같다. 몇 일 전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청사 폭발사건과 총기난사 사건이 같은 날 시차를 두고 발생하였고, 어제 오늘은 서울에서 물난리와 산사태로 도시가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피해를 보지 않은 우리는 일상의 뉴스처럼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평소처럼 생활을 영위해 가고 있다. 우주가 성.주.괴.공 / 마음이 생.주.이.멸 / 신체가 생.노.병.사 하는 것처럼 이렇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모두 시시각각 변해 가고 있다.
이 변화의 의미는 달리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공간에 대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해주지만, 한편 불안을 가져다 주고 스트레스를 생성하기도 한다. 이 지구상에는 60억이 넘는 인구가 이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대를 이어가면서 종족을 번식시켜 나가고 있다.
이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그리고 오슬로와 서울에서 일어난 피해가 원만히 복구되길 기원한다. 인재와 천재를 접하면서........
7월 하순 폭우의 영향으로 시원한 날,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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