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맘 먹기에 달렸다고도 한다.
지난 1/1일 신년 해맞이 행사, 1/3일 신년법회, 1/10일 취임식과 신도총회를 거치면서 밤을 지새워 가며 준비를 해서 연중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물론 큰 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에는 아쉬운 것들도 있게 마련이다. 더군다나 이제 새롭게 시작한 조직에는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되었기에 잘 다져진 조직과는 다르기에 더욱 더 아쉬움점이 많다.
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조직이란 개인이 아니라서 쉽게 움직이기도 어렵다. 서서히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나아질 수는 있을 게다. 조직은 곧 사람이고, 사람이 바뀌면 조직의 분위기도 바뀌게 마련이다. 내가 기대치를 조금 낮춰야 하나? 조직의 역량을 끌어올려야 하나? 전자는 쉽게 조정할 수는 있지만 내가 내 자신에게 허락을 해야 하고, 후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주변에 개선해야 할 요소들은 산적해 있는데, 늘 그대로 반복되는 것 같고........... 이것이 일반기업과 봉사단체의 차이점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지만 일반기업도 기업문화가 있어서 한 번 좋지 않은 문화가 뿌리내리면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 조직의 전 구성원이 최소한 반 이상이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옮겨야만 효과가 나타나게 마련이다.
조직을 통제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봉사단체에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소속 구성원들을 한 방향으로 역량을 결집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개개인의 역량과 차이도 크기 때문이다. 아무튼 지금과는 다른 결과를 얻으려 한다면, 조직 구성원들이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한다. 즉, 리더가 자기 생각을
조직구성원이나 임원들에게 잘 전파.전달을 해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고, 그 임원들이 조직을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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