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후기

 

 

 

 

 

 

 

 

 

 

 

 

 

 

윷놀이 대회와 제기차기를 통해서 신도들 간에 그리고 각 단체들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액막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치렀다.  마침 어제 따라 날씨가 입춘날씨답게 포근해서 모두 도량에서 멍석깔고 모두 24개팀이 동시에 예선전을 치르고 바로 본선으로 12개 팀이 진입하였다.

 

최종 우승은 학생회(회장단 양보)가 하고, 이어서 진행된 제기차기는 즉석에서 거사+보살 한 조로 해서 팀을 만들어 진행하면서, 또한 새로운 팀도 꾸려가면서 재미있게 진행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신도들이 동참하여서 원래 취지를 충분히 살렸다고 보여지고, 부추 부침이와 생강차를 각각 지역광역법회와 수다라광역법회에서 제공하면서 모은 캄보디아 빈민돕기 성금도 많이 모여서 다음 주에 떠날 해외성지순례팀이 전달을 하게 될 것이다.

 

포근한 날씨에 많은 신도들이 동참하여 무사히 회향하게 되어 행사를 주최한 회장단과 주관한 거사회에서는 아주 흡족하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윷놀이 선수만을 대상으로 참가상을 나눌 때에는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던 모든 법우들께 하나씩 마련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선물을 마련해서 모두가 나눠가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2009.2.9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