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얼마나 사랑하기에
"천수경" 본래 이름 =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경"이다.
불자라면 누구나 자비롭고 훌륭한 관세음보살의 삶을 본받아서 자기 자신도 관세음보살처럼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즉, 자기자신이 관세음보살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관세음보살이 우리들에게 바라는 진정한 마음이다. 교육은 흉내내기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흉내내기가 자꾸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이미 자기 것이 되고 만다.
대다라니 = 뒤에 나오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이른다. = 관세음보살의 대자비를 이른다.
계청 = 이제부터 다라니를 열기를 청한다는 의미이다.
대비주 = 관세음보살이며, 신묘장구대다라니을 일컫는 것이다.
관세음보살이 산호, 진주, 마니, 자거 등 온갖 진귀한 보석으로 치장한 것은 중생들을 향한 자비심의 상징.
보호지 = 널리 보호하여 감싸준다는 의미
공양 = 등불, 초, 향, 꽃, 과일, 음식, 약, 의복 등이며, 부처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공양은 법공양이다.
법공양이란? 좁은 의미에서는 경전을 책으로 만들어 내는 것에 해당하지만, 진정한 의미는 정법을 호지하는 것이다. 정법호지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다.
경전에서 "비밀스럽다"는 의미는 남이 알아서는 안 될 말이 아니라, 중요하고도 값진 큰 뜻이 담긴 말이다.
법구경에서 말씀하시기를 "선한 사람도 선의 열매를 맺기 전에 화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 선한 열매가 익은 후에 선한 사람은 반드시 복은 받는다"고 하였다.
인과의 법칙은 부처님께서 만드신 것이 아니다. 부처님은 진리로 가는 길을 가르쳐주는 안내자일 뿐이다. 인생에서 실패하거나 곤란을 겪게 되더라도 결코 부처님을 비방하거나 가르침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자기의 업장만 두텁게 할 뿐이다.
법구경에 말씀하시기를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은 멀듯이, 진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인생의 밤길은 길고도 멀어라"
2008.9.22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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