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기도 300일 특별회향 행사

 

 

지난 사월 초파일 행사 이후부터 줄곧 준비를 해왔던 [어르신을 위한 어울림 큰 잔치]를 방금 여법하게 회향을 하였다. 시청, 시의회, 산업계 등에서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서 많은 외빈들께서 참석해주셨고, 노인회 광명시지회와 금강정사 내빈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오인영 회장과 원명 주지스님간에 자매결연을 맺고, 그 증서를 서로 교환하였다.

식전 행사로 풍악과 체조, 축사, 점심식사와 축하공연, 그리고 선물까지 1천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행사였다. 특히 개신교 신자이신 광명시장께서는 시종일관 종교에 관한 주제로 축사를 가름하였다. 아마도 지난 4/27일 서울광장에서 있었던 범불교도대회 영향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아무튼 말씀대로 종교에 관한한 공인으로서 중립을 지켜주길 바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행사를 마치면서 선물을 나눠주는데 한 시간 이상 시간이 걸렸고, 질서가 혼잡하여 사고 위험이 아주 컸다고 느꼈다. 내년에는 장내 네 곳 코너로 분산해서 줄을 서서 입장표와 선물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어떨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폐회를 하기 전에 자리에 모두 앉아 있을 동안에 도우미들이 입장표와 맞바꾸면서 선물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