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의 낙원 카나스후(카나스 호수)를 소개한다.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신강성 우루무치에서 지내면서 시간적인 여유(최소한 2박3일)가 있는 경우, 서북지방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카나스후(카나스 호수)를 다녀올 수 있다.
우루무치에서 차량으로 실크로드인 천산북로의 북쪽에 위치한 중가르 사막을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하루 종일 달리면 사막의 반바퀴를 달릴 수 있다. 그러면 카나스후 근처 소도시에 도착할 수가 있다.
여기서 일박을 하면서 이 지역 특유의 민물고기 구이를 맛 볼 수 있다. 이튿날 국경검문소에 신고을 마친 후에 러시아 변경지역에 있는 해발 800~1000여 미터에 위치한 카나스후에 도착을 할 수가 있다.
호수 근처 높은 산에는 원시림들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만연설이 히끗히끗 잔설로 보이고, 큰 나무 사이사이로 넓은 초지가 형성된 방목장에는 말들이 한가이 풀을 뜯고, 카나스 후를 끼고 우뚝 솟은 산봉우리에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자연스럽게 피어 있어서 카메라 없이 다녀오기엔 아까운 곳이다. 이런 고산의 심산계곡에서도 카나스후에서 흘러내리는 급류를 타고 래프팅도 즐길 수가 있다.
여름철 피서지로서는 안성맞춤이다. 경치좋고, 시원하면서 중국의 변경에서 다양한 민족의 문화까지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원경
< 카나스 호수 모습 >
< 중국과 러시아 변경지역있는 이 곳에서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 카나스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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