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은 반복되는 동작과 호흡이 조화를 이룰 때, 심신의 균형을 가져오며
수행의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다.
1단계 ; 합장하고 바로 선 자세에서 기마자세를 취하면서
천천히 발가락을 꺾으며 무릎을 꿇는다.
이 때 숨을 들이 쉰다.( 들숨 )
2단계 ; 손을 바닥에 짚고, 이마를 바닥에 대면서 왼발을 오른발 위에 포갠다.
이 때 팔꿈치가 반쯤 굽혀질 때부터 접족례 후 합장하면서 일어서려는 순간까지
숨을 천천히 내 쉰다.( 날숨 )
일어설 때에는 몸이 자연적으로 약간 앞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 탄력을 이용해서
일어서면 힘이 덜든다.
3단계 ; 합장하고 일어설 때, 다시 기마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 때, 다시 숨이 저절로 들이 쉬게 된다.( 들숨 )
마지막으로 일어서서 가슴을 쫙 펴고(날숨),
다시 기마자세를 취하면서 절을 시작한다.(들숨 ; 상기 1단계)
이 글은 "절을 氣차게 잘 하는 법" ( 청견스님 지음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108배, 3000배 철야정진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와 호흡법이 조화를 이루지 못 하면
몸에 이상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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