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월 이십삼일 일요일, 변덕스러운 봄 날씨가 잔뜩 흐린 날, 아침 일찍 두 대의 버스편으로 보문사로 향했다. 서해 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 석모도에 도착하고 보니, 여전히 구름낀 날씨에
안개가 짙게 드리워서 극락보전과 마애불은 여느 때보다 더욱 운치가 있어 보였다. 아직은 낯
설은 도반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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