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 명상 )

사띠1 – 사념처 관찰

圓鏡 2019. 1. 5. 16:19

사띠1 사념처 관찰

 

 

죽비 3

호흡사띠 : 둘숨 날숨 하나 ~ ~ ~ ~~~~ 들숨 날숨 열

사념처 사띠 : ...

 

이것은 몸이다. 이것은 몸이다.

이 몸은 끊임없이 늙고 병들고 허물어져 가고,

머지않아 한 덩어리의 백골로 한 줌의 재로 흙으로 사라져가고~~~

諸行無常, 諸行無常

이 몸은 한때 생겨났다 소멸해가는 것.

내 잘났다고집할 것이 없고,

이것이 진리다고집할 것이 없고,

마음이 허공처럼 텅~~~ 비어간다.

 

이것은 느낌이다. 느낌이다. 기분이다.

좋아하고 싫어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즐거워하고 괴로워하고, 외로워하고 우울해하고~~~

諸行無常, 諸行無常

이 느낌은 한때 생겨났다 소멸해가는 것.

내 잘났다고집할 것이 없고,

이것이 진리다고집할 것이 없고,

마음이 허공처럼 텅~~~ 비어간다.

 

이것은 마음이다. 마음이다. 생각이다.

욕심부리고 화내고, 미워하고 어리석고,

남 무시하고 의심하고, 원망하고 비난하고

근심 걱정하고 게으르고 ~~~

諸行無常, 諸行無常

이 마음은 한때 생겨났다 소멸해가는 것.

내 잘났다고집할 것이 없고,

이것이 진리다고집할 것이 없고,

마음이 허공처럼 텅~~~ 비어간다.

 

이것은 안팎의 상황들이다.

안팎의 상황들, 사건들이다.

가고 오고 만나고 헤어지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흥하고 망하고

손해보고 이익보고 싸우고 화해하고 ~~~

諸行無常, 諸行無常

이 상황들은 한때 생겨났다 소멸해가는 것.

내 잘났다고집할 것이 없고,

이것이 진리다고집할 것이 없고,

마음이 허공처럼 텅~~~ 비어간다.

 

부처님께서 우리 앞에 오셔서

우리 손 잡으시고 마지막 말씀하셨다.

제행은 무상한 것이다.

게으르지 말고 사띠하라. 마음 관찰하라.

이것이 여래의 마지막 말이다.

 

죽비 3

 

대열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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