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해설

간화선 ( 중도삼매와 적적삼매 구분 )

圓鏡 2018. 6. 20. 06:42


간화선 - 대혜 종고스님

간화선 삼매 = 중도삼매 = 화두삼매=화두와 내가 하나가 됨.

현대인들은 마음이 복잡하여 화두가 잘 안 들린다.

그래서 중도를 제대로 이해하면 화두가 잘 들린다.

중도란, 너와 나가 구분 없는 不二

중도삼매와 外道삼매 : 중도삼매는 성성적적해야 하고, 적적하기만 하면 외도삼매다.

惺惺 = 화두의 의심이 또렷함. 명료함.

寂寂 = 마음이 고요함. 번뇌망상이 사라짐

화두가 성성하면, 잡념이 사라져 저절로 적적하게 된다. = 중도삼매

그러나 적적하다고 해서 성성해지는 것은 아니다. 적적한 상태를 즐기면서 화두가 성성하지 않은 상태로, 앉아 있는 것이 외도삼매이다. 이럴 때 화두참선에는 진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