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사 수행하던 그 당시에는 고행주의와 쾌락주의가 있었는데, 대부분이 고행으로 수행의 수단으로 삼고 있었던 시기여서 고행을 포기하고 다른 수행방법을 택한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경전에는 비상비비상처까지는 고행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고행은 욕심을 없애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육체가 깨달음에 가장 큰 장애가 된다. 고행을 해서라도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물질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인간 차별주의, 카스트제도 :
바라문은 사제로서 머리에서 태어나고(아리안),
크샤트리아는 왕족으로서 옆구리에서 태어나고,(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은 마하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났다고 표기함 )
바이샤는 평민으로서 벅지에서 태어나고,
수드라는 노예계급으로 발가락 사이에서 태어난다고 주입을 시켰다.
붓다의 도전 :
오랜동안 관습적으로 내려오던 카스트제도와 바라문을 비난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고, 혁신적인 사건이었던 것이다. 일반 민중들은 오래 전부터 전래된 제도여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었다. 게다가 힌두의 업과 윤회라는 틀이 그들을 저항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역할을 하였다. 붓다와 사문들에게 있어서 바라문은 개혁되어야 할 대상이었다.
당시 농경시대에서 벗어나 상업과 교역으로 경제적 주체로 등장하게 된 하층민들은 바라문을 공경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자신들에게 맞는 사상을 펴가는 신흥 사문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보시를 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360여 신흥 사상가들이 번성하게 되었다. 붓다는 성도한 후 곧바로 빔비사라 왕이 다스리던 마가다국 왕사성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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