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부하면서, 215번과 216번 내용이 상반되는 것으로 이해되어 혼동이 있었습니다만,
둘 다 정답이 맞습니다.
아래 "이용조"의 증언에 의하면, 한용운 선생은 만당의 당수로 추대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215번은 1번이 정답입니다. 물론 박영희의 증언은 상반됩니다만 ~~~
그리고 216번 김법린, 최범술 등이 (만당을) 조직하여 한용운을 총재(당수)로 추대하였다는 것은 맞습니다.
만당(卍黨)은 일제 강점기 동안 조직되었던 불교 계열의 비밀 조직이다.
항일 성향의 단체로 평가된다
3·1 운동 이후 1920년대에 활발히 전개되었던 청년 승려들의 움직임이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비밀결사 조직인 만당이 태동되었다.
1924년 이후 자주 교류하던 이용조, 조학유, 김상호, 김법린이 뜻을 모아
1930년 5월에 1차 결사가 조직되었다.
이후 2차 결사, 3차 결사로 만당에 공감하는 승려들이 차례로 합류하였다.
만당의 당수로는 한용운이 추대되었다. 그러나 만당에서의 한용운의 역할에 대해서는
상반되는 증언이 있다. (1) 이용조는 한용운을 당수로 추대했을 뿐 한용운에게는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증언했으며, (2) 박영희는 한용운의 직접 지시로 만당이
조직되었다는 증언을 남겼다.
비밀결사인 만당의 조직이나 활동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
최범술은 회고록에서 자신이 주지로 있던 다솔사가 당원들이 모여들어 일종의 집합처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한용운은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령에 따르면 활동 목표는 불교의 대중화와 교단 혁신에 역점을 두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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